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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2주차]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학습

주간 요약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학습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학습하는 20명의 팀원
그래프 이론

  • 키워드
    • 그래프
      • 개념
      • 표현 방식 (인접행렬, 인접리스트)
      • 전위/중위/후위 순회
      • 이분 그래프
    • BFS/DFS
    • 위상정렬
    • B-Tree, B+Tree
    • 트라이 Trie
    • 다익스트라
    • 플로이드 와샬
    • 최소신장트리 (프림, 크루스칼)
    • 유니온 파인드 (분리 집합)
  • 백준
    1. 트리 순회
    2. 최소 스패닝 트리
    3. DFS와 BFS
    4. 연결 요소의 개수
    5. 바이러스
    6. 트리의 부모 찾기
    7. 미로 탐색
    8. 특정 거리의 도시 찾기
    9. 줄 세우기
    10. 최소비용 구하기
    11. 이진 검색 트리
    12. 단지번호붙히기
    13. 이분 그래프
    14. 미로만들기
    15. 아침 산책
    16. 토마토
    17. 탈출
    18. 장난감 조립
    19. 경쟁적 전염

아쉬움


  1. 추상 자료형과 자료구조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ADT에 대해 많이 알아보아야 넓은 시야에서 자료구조와 ADT를 이해할 듯하다.
  2. 배열과 리스트의 차이를 설명하지 못한다.
  3. 트라이 자료구조의 공간 복잡도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4. 벨만-포드 알고리즘을 학습해야 한다.
  5. 2637번: 장난감 조립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회고


정글에 들어온 지 2주 조금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번 주의 팀원은 시현님과 세진이다.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고 크래프톤 정글의 학습 방식이 어떠한지 알 수 있다.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자기 주도 학습 + 동료 학습” 이라고 짧게 설명할 수 있다.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다.

시험 문제를 GPT에 물어본다고 제지를 하는 사람? 없다.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해도 된다.

그렇지만 정말 이렇게 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진로를 찾거나, 취업을 하기 위해 정글에 들어왔기에 다들 열심히 한다.

기본적으로 3인 1팀으로 이루어지기에 팀원들 간의 소통과 조율을 있지만, 결국 자기 자신이 열심히 해야 한다.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동료 학습 시간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열심히 하는 팀원들을 보며 자극이 되기도 하고, 영감을 받기도 한다.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이 섞여 서로 다른 시작점을 가지고 있지만, 10년 뒤에는 모두가 같은 지점에 서있을 거라고 코치님이 말씀하셨는데 어느 정도는 공감한다. 정글러들을 보다 보면 어떤 분은 코딩이 처음인데도 성장이 정말 빠른 분도 있고, 대기업에서 근무하시다가 순수하게 개발이 하고 싶어 정글에 들어와 열심히 하시는 분도 있다.

그리고 정글러들 사이에서 경쟁이 없다는 게 마음에 든다. 시험이나 퀴즈에 점수와 등수를 매기지 않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얼마나 성장하는가의 척도로 삼을 수 있다. 물론 몇 문제를 풀었냐를 가지고 경쟁을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 있겠지만, 그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쟁하는 것이 아닌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은 누가 자리를 마련하지 않는 이상 쉽게 접하기 힘든 기회이다.

이번 주 키워드는 그래프 이론의 전반적인 부분이었다.

BFS, DFS를 사용해 보고 다익스트라, 플로이드 와샬, 크루스칼, 프림 등의 여러 알고리즘을 사용해 보았다.

다 한 번씩 배운 내용이지만 당연히 까먹었기에 복습이 필요했고, 코드를 직접 작성해 보는 문제도 몇몇 풀어보았다.

작년에 문제해결기법 강의를 들을 때는 코드를 보면 복잡하고, 그래프 이론 백준 문제를 풀 때도 코드가 흘러가는 과정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였는데,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여러 번 돌려 보니 과정이 이해가 된다.

이게 이해인지 그냥 과정 자체를 암기해 버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완벽한 암기는 이해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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